29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산뜻한 출발’
29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산뜻한 출발’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10.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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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연구원, 3개월간 실시
김호권 사무처장, 새 제도 강의

 

 

정비사업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 시작됐다.

주거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제29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오리엔테이션과 첫 강의를 가졌다. 이날 첫 강의는 김호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개정내용’과 ‘새로운 제도도입에 따른 사업추진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에 앞서 김 사무처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업계도 동반침체를 겪고 있다”며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내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개정내용 해설 △정비사업의 정보공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벌칙규정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돼 교육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에서는 △토지등소유자·조합원·분양대상자의 자격기준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과 사업성 분석 △조합정관 작성과 소송사례 △시공자선정 입찰제안서 작성 유의사항과 공사계약서 작성 실무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수립과 인가 △공공관리제도와 서울시 공공관리 운영실무 및 출구전략과 매몰비용 부담주체 등 이론은 물론 실무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서울시 공무원, 정비사업 관련 전문 변호사·법무사 등 정비사업에 몸담고 있는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사업을 처음 접해보는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 등 임직원들은 물론 업계 실무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주거환경연구원의 이번 29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 및 첫 강의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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