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한양아파트 리모델링 박차
명일한양아파트 리모델링 박차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6.11.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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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한양아파트 리모델링 박차
 
  
9일 사업설명회 300여명 참석 ‘대성황’
전용면적 30% 확장…대형평형 탈바꿈
 
명일동 한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9일 오후 7시에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소재 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공자는 대림산업, 두산산업개발, 삼성물산건설부문, GS건설 등 총 4개사로 두산산업개발의 김성주 과장이 명일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했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 4개사가 공통으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일한양아파트는 1986년 6월에 대지면적 1만1천391평, 용적률 191%, 세대수 540세대 6개동으로 준공됐으며 주차대수는 310대로 세대당 0.57대다. 현재 이곳은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명일한양아파트는 현재 31평형, 38평형, 4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이 현행법대로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 30% 확장이 이뤄질 경우 각각 41평형, 50평형, 55평형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중형평형으로 이뤄진 이곳이 리모델링 후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다.
 
생활면에서도 우선 주차가능대수가 대폭 늘어나게 되며, 기존에 없는 산책로나 운동공간, 조경,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에는 공용공간으로 아이들 독서실이나 PC방 등이 구성되게 된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통상 앞뒷면을 증축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후 동간거리의 축소로 개방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명일한양아파트의 경우 현재의 동간거리가 현행법규보다 두 배 이상 상회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후에도 현행법규 이상의 동간거리를 유지하게 돼 쾌적함을 그대로 가져가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현재의 지하1층과 필로티로 처리되는 지금의 1층 부분까지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지상에는 일부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차 없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옥상의 경우 현재의 옥상은 아무것도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옥상을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리모델링 후에는 옥상을 특화하여 주민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을 각 시공자는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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