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수정아파트 ‘두산위브’로 리모델링
용산구 수정아파트 ‘두산위브’로 리모델링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04.25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구 수정아파트 ‘두산위브’로 리모델링
 
  
국내 최초 리모델링 부담금 확정총회
 
수정아파트가 ‘두산위브’로 새롭게 부활한다.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소재 수정아파트(조합장 김성수)가 지난 16일 리모델링사업에 관한 조합원 부담금확정총회를 개최하고 두산건설과의 본계약 체결 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지하1층 지상13층, 총 84세대 규모의 수정아파트를 리모델링하게 됐다.
 
이날 총회는 이촌동 충신교회 교육관 4층에서 개최됐다. 총 참석인원 70명으로 성원을 이룬 총회는 상정된 6개 안건 모두 원안가결하고 3시간여만에 폐회했다.
 
총회를 마친 김성수 조합장은 “수정아파트가 조합원의 부담금을 최종 확정해 본격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오늘의 성공적인 수정아파트 리모델링을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조합은 총회 이후에도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리모델링 △공동의 이익을 위한 사업 △투명한 조합운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합리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뛰고 최적·최고의 리모델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수정아파트는 23평형을 기준으로 이주비 1억9천800만원이 지급되며, 공사비 중도금은 조합원 부담금액의 40% 범위내에서 대출된다.
 
수정아파트의 행위허가 상 건축개요를 보면 기존 연면적이 7천593㎡에서 리모델링 후 1만1천77㎡로 3천484㎡가 증가하며, 이에 따라 용적률이 211%에서 297%로 크게 상향된다.
 
한편, 수정아파트 리모델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담금확정총회를 개최해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 리모델링팀 윤영민 부장은 “지금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한 사업장은 단순히 동의서만을 받는 방식으로 조합원의 부담금을 확정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수정아파트는 정식 절차아래 조합원 총회를 개최, 사업을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부장은 이어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과 최고의 주거품질을 제일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수정아파트 조합원에게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 아파트를 선사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