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신길 등 3차 뉴타운 후보지 12곳 선정
신림·신길 등 3차 뉴타운 후보지 12곳 선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5.09.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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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신길 등 3차 뉴타운 후보지 12곳 선정 내년 중반기내 개발기본계획 수립 예정 성북, 동대문은 추후 1곳씩 별도 선정 서울의 뉴타운 지구 9곳,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 등 3차 뉴타운 후보지 12곳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종로구 창신, 노원구 상계, 은평구 수색, 서대문구 북아현,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관악구 신림, 송파구 거여·마천 9개 지구를 뉴타운 후보지로 발표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광진구 구의지구중심, 중랑구 망우지역중심, 강동구 천호지역중심 등 3곳이 포함됐다. 3차 뉴타운지구는 자치구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구상안을 마련, 서울시에 지구지구 지정 신청을 하면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는 금년 내에 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중반기까지는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부동산 투기방지를 위해 사업초기 기준으로 지구별 예상되는 개발이익을 산정하고 기준 개발이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공공용지를 보다 많이 확보하거나 임대아파트 건립 규모를 증대할 계획이다. 또 정부에 건의해 모든 토지에 대해 거래허가를 받도록 하고 투기지역, 주택거래 신고지역 등에 의한 투기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등 3개 권역별로 자립형 사립고를 설치, 고교 평준화 보완책으로 활용하고 기타 지역도 특목고를 단계적으로 추가 확대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이밖에 뉴타운특별법의 조속한 입법화를 추진해 학교 설립비용 50% 국고지원, 지자체장에게 학교설립·운영권 부여, 공유지의 무상 또는 장기저리 임대 등 우수사립고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이와는 별도로 지방재정법시행령 및 학교 설립·운영규정 개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가능 면적비율, 노후도, 접도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반영 면적비율 등의 기준을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각각 뉴타운후보지를 2곳씩 신청한 성북구와 동대문구는 추후 각 구별로 1곳씩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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