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제5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홍은제5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최고 25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614가구 건립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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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교수촌’이라 불리는 홍은제5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사업을 재추진하기 시작했다.

서울시가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홍은5구역은 서대문구 홍은동 277-45번지 일대 34,817㎡ 부지에 7개동 공동주택 614가구(공공임대 40가구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된 정비계획에는 백련산과 홍제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고려해 구릉지인 대상지의 배후 산지와 주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또, 기존에 경사가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지형에 순응하는 단지레벨, 보도, 차도로 개선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거점시설은 공공개방시설(작은도서관)로 설치하고 공공보행통로와 도심가로축을 연계했다. 추가로 향후 도시변화 및 정책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가용지 차원으로 공공공지를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홍은5 재건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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