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 승인...하반기 조합 설립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 승인...하반기 조합 설립
신통기획 1차 후보지...정비구역 지정 3개월만에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4.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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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였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2일 면목본동 69-14 일대의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1월 1차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구역 지정 3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돼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인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보다 훨씬 높은 기준의 조합설립 동의율인 토지등소유자의 75% 동의에 준하는 높은 동의율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굳은 의지 또한 확인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 299.87% 이하,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447가구(임대주택 379가구 포함)를 건립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분들의 높은 의지로 인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면목본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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