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3월 동향(2024.03.11 ~ 2024.04.07)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3월 동향(2024.03.11 ~ 2024.04.07)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3.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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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지난 2주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에선 여의도 한양아파트 단 1곳이 시공자를 선정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을 맡은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토지등소유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앞서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정비계획 확정 전 시공자 선정에 나서, 서울시의 제재를 받아 지난해 10월 예정됐던 시공자 선정 전체회의를 미룬 바 있다.

공사비 3.3㎡당 1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며 시공자 선정에 나선 서울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지난 14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두산건설, 한양, 효성, 우미건설, 대방건설 등 10개 시공자가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4월 29일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 13일 열린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현장설명회에 10개 시공자가 참여했지만 현설 이후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입찰확약서 제출하면서 유찰됐다. 조합은 재공고를 통해 2차 입찰에 나섰으며 오는 29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시공자 선정을 위해 지난 1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는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한양, 대방건설, 금호건설 등 8개 시공자가 참석했다. 조합은 입찰의향서 마감기한을 오는 26일까지로 정했다. 

신반포12차아파트가 지난 21일 2차 입찰의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금호건설 2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오는 28일까지 2개 이상의 시공자가 입찰확약서를 제출해야 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난 1차 입찰은 현장설명회 이후 롯데건설만 단독으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해 유찰됐다.

신반포27차아파트의 세 번째 입찰이 유찰됐다. 조합은 지난 21일 세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여기에 지난 2차 입찰에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했던 SK에코플랜드가 단독으로 현설에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은 오는 4월 22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제출받아 제안서 검토 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 중화역2-3구역 가로주택 사업의 첫 번째 시공자 선정 입찰에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은 오는 26일 두 번째 입찰의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해당 구역 인근에 위치한 중화역2-1구역과 중화역2-2구역은 앞서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며 중화역2-3구역의 시공자로 DL건설이 선정될 경우 총 3개 구역을 브래드타운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1구역은 지난 22일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 공고를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만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조합은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다음 달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오는 26일 네 번째 입찰의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조합은 세 번째 입찰과 동일한 3.3㎡당 공사비 810만원을 제안했다. 앞서 세 번째 입찰은 DL이앤씨만 입찰확약서를 제출해 유찰된 바 있다.

다섯 번의 유찰 끝에 수의계약 입찰을 진행한 인천 창대빌라일대 가로주택은 수의계약 입찰에 천보종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대구 대명4동 재개발도 2회 유찰 끝에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입찰을 진행 중으로 오는 27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 많은 업체들이 참석하며 이목이 주목됐던 전국의 주요 현장들이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서 13개 시공자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룬 남양주 덕소2구역 재개발사업은 다음달 1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는 라인건설, 한신공영, DL건설, 일성건설, KCC건설, 서희건설, 우미건설, 한양, 효성중공업, 계룡건설산업, 금호건설, 산하에코건설, 쌍용건설 등이 참석했다.

오는 30일 오산수청주공 GH참여형 가로주택 조합이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한다. 조합은 남광토건, 일성건설 2개 시공자를 안건에 상정하고 더 많은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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