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광진구 자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 받았다.
지난 5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자양아파트 재건축조합에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으로 약 3억6천만원을 통보했다. 조합원 1인당 부담금 규모는 약 320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자양아파트가 강북권 재건축사업인데다가 정비계획 물량도 많지 않아 강남권 재건축단지들과 달리 부담금 규모가 낮게 책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5천397㎡이다. 단지는 1981년 준공된 37년차 아파트로 현재 5개동 최고 5층 아파트 112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2개동 최고 20층 아파트 16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공자는 코오롱글로벌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에서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이 통보된 사업장은 자양아파트를 포함해 총 5곳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가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으로 1인당 1억3천569만원을 통보받았다. 7월에는 은평구 구산동 연희빌라가 1인당 770만원을, 9월에는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사업은 1인당 5천796만원을 각각 통보받았다.
이밖에도 강서구 화곡 1구역과 구로구 개봉5구역이 각각 지난 8월과 9월에 관할구청에 재건축부담금 산정 자료를 제출하고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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