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입찰 결과, 참여 시공자인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대방건설 3개사 중 코오롱글로벌의 공사비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이 작성한 입찰비교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코오롱글로벌 475만원 △한화건설 485만원 △대방건설 556만2천원이다.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에서도 코오롱글로벌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오롱글로벌은 TV부문에서 65인치 UHD TV 제공, 천장형 에어컨 부문에서 거실·안방 2개소 설치 등 제공품목 수준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조합은 내달 1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소규모주택 특례법’에 따르면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구역면적 1만㎡ 이하, 기존 세대수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이 전체의 2/3 이상일 때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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