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기 교육과정 수료식 … 모범·공로상 등 수여
37기 교육생 내달 25일까지 모집 … 개강은 29일
(사)주거환경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 자격시험과 제36기 교육과정 수료식이 지난 18일 오후 주거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3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모범상은 △고순옥 비산초교주변지구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사 △김준민 대구백조2차재건축조합 △이성호 (주)삼창감정평가법인 이사 △김장곤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장 △조상현 법무법인(유)한결 실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공호성 반포한양아파트재건축조합장 △김종규 법무법인 인본 대표변호사 △최수연 진흥로얄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위원장에게 수여됐다.
제36기 원우회 회장인 법무법인 인본의 김종규 대표변호사는 다양한 원우분들과 함께 교류하고 서로 도울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수료식에 앞서 1시간20분 동안 제36차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민간자격시험도 치러졌다. 자격시험은 객관식 4지선택형 50문항으로 출제되고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된다.
응시자들은 자격시험문제가 상당히 어려웠다며 정비사업전문관리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에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됨과 동시에 합격자에게는 개별통지된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증은 8월11일부터 발급된다.
한편, 주거환경연구원은 다음달 29일 개강 예정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제37기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모집안내문과 수강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강민교 교육센터실장은 “지난 36기 과정의 경우 교육생의 수강신청이 모집기간 종료 전에 사전마감돼 수강하지 못한 분들이 있었다”며 “이번 37기 과정도 사전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수강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비사업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최고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시정비법이 시행되던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3회 과정을 꾸준하게 개설해 오고 있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 조합임원 등 조합관계자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설사, 정비업체 등 정비사업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정비사업 실무담당자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거환경연구원 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66-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