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양정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롯데건설 부산 양정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4.2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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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421만원 제시

롯데건설이 부산 양정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부산광역시 양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성우)은 지난 15일 구역 근처에 위치한 양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335명 중 31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가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의 건 △2017년도 운영비 예산(안)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기 선정된 설계업체 추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선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체결 승인의 건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총회(시공자 선정 등) 회의비 지급 결의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선정된 시공자 계약체결 승인의 건 등 10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조합원들의 관심이 쏠렸던 시공자 선정 건과 관련해서는 롯데건설이 289표를 얻어 경쟁사인 신동아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3.3㎡ 421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으며, 총 공사비 규모는 1천8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로, 개인담보 범위 내 법정상한금액으로 이주비 대여를 약속했다.

양정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54-5번지 일대 4만4천440.9㎡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93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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