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만5천여가구 ‘집들이’… 올 상반기 중 ‘최대’
내달 3만5천여가구 ‘집들이’… 올 상반기 중 ‘최대’
수도권 1만4천10가구, 지방 2만1천598가구 입주예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1.18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달 전국에서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5천608가구로, 이는 올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천10가구, 지방은 107.4%(1만1천185가구) 증가한 2만1천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 집을 찾는 수요자가 눈 여겨 볼만하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에서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천737가구 등 3천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2017년 전체 입주물량 1천919가구 중 91%(1천737가구)가 2월에 입주를 한다. 서울 종로구에서 새 집을 찾는 수요자라면 2월 입주시장을 눈 여겨 볼만하다.

경기는 8천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 3천294가구 △한강신도시 1천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천834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 △충남 5천145가구 △경남 3천922가구 △경북 3천792가구 △대구 2천440가구 △전남 1천489가구 △부산 1천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충남은 천안에서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5차(그린파크)’ 705가구 등 5천145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경북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부영1단지’ 916가구 등 3천792가구의 새 아파트가 나온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