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2지구, 시공자로 신동아종합건설 선정
파주시 금촌2동2지구, 시공자로 신동아종합건설 선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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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985억6천93만원, 3.3㎡당 369만원

황유성 조합장과 감사 1인·이사 5인 선출

파주시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조합장 황유성)이 3번의 유찰의 고배를 마신 끝에 마침내 시공자를 선정했다.

지난 14일 조합은 인근의 금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재적조합원 총 235명중 174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시공자 선정이었다. 조합은 과거 시공자 입찰이 3회 유찰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수의계약 대상자로 신동아종합건설이 이번 총회에서 상정됐으며,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134명의 찬성을 얻으면서 신동아종합건설이 금촌2동2지구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신동아종합건설의 제안서에 따르면 총 공사도급금액은 985억6천93만3천200원이고, 3.3㎡당 공사비는 369만원으로 실착공이후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은 없다.

이밖에도 이사비용은 가구당 200만원,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으로 △발코니확장 △빌트인전기오븐 △첨단 홈네트워크 세스템 △고품격 아트월 타일 △10.2인치 주방 컬러 액정 TV △차량 통제 R/F카드 시스템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통합 원격검침 시스템 △세대 일괄소등 시스템 등을 제안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신동아종합건설의 김장욱 대표이사는 “금촌2동2지구의 시공자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아파트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집행부도 새롭게 구성했다. 조합장은 기존 황유성 조합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더불어 감사에는 서은석씨, 이사에는 박순길씨, 안용승씨, 전문례씨, 오세창씨, 김원회씨가 당선됐다.

황 조합장은 “금번 총회에서 시공자 선정과 새 집행부 구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모두 10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조합장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2017 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비 미지급금 지급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사용계획등 예산(안)에 관한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선정 시공자 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정기총회 참석 조합원 여비 교통비 지급의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동의의 건 등이다.

한편 파주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337-15번지 일대로 연면적 8만8천298.85㎡이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6층 아파트 6개동 총 771가구 및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구역으로 지정돼 같은 해 9월 6일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하나자산신탁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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