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8구역, 시공자로 한화·포스코 선정
인천 미추8구역, 시공자로 한화·포스코 선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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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공사비 372만9천원

인천 미추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권나경)이 시공자로 프리미엄사업단(한화·포스코 컨소)를 선정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4일 조합은 인근의 감리교회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조합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863명 중 595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의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시공자 선정에는 프리미엄사업단(한화·포스코 컨소)과 쌍용건설이 후보에 올랐으며, 개표 결과 476표를 득한 프리미엄사업단(한화·포스코 컨소)이 미추8구역의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프리미엄사업단의 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372만9천원이고,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500만원(실수령액 기준)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모두 10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 됐다. 세부적으로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건설되는 건축물의 설계개요 및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 △2017년도 조합 예산(안) 의결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온아파트 편입에 따른 정산 의결의 건 △자료의 공개 및 열람방법 의결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용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총회 참석수당 지급의 건 등이다.

미추8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남구 주안동 1536-17번지 일대로 시행면적 11만8천242㎡다. 이 사업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40층 공동주택 2천9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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